보통의 일상을 선물해주세요.
유하진(가명)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초생활수급비를 받고 있으며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고 계십니다.
배우자와는 오래 전 사별하였고 자녀들 또한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유하진(가명)씨를 부양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릴 적 스케이트 날에 찔려 왼쪽 시력이 소실되었고
고된 일용직 근로로 왼쪽 손가락 마디가 절단되는 등 젊은 시절부터 힘겨운 나날을 보내왔습니다.
현재는 직장암3기와 방광암3기 투병으로 장거리 외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 이상 건강이 악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영양가 있는 식사를 챙겨 드셔야하지만
잔존치아가 몇 없어 매끼니 죽을 끓이거나 국에 밥을 말아 드시고 계십니다.
게다가 잇몸 통증과 염증으로 보건소에서 지원받은 틀니를 착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재신청하기 위해서는 3년의 긴 시간을 더 기다려야합니다.
유하진(가명)씨는 “보건소 무료 틀니를 신청하려면 25년까지 기다려야한다더라고,
몸도 아픈데 밥까지 제대로 못 먹으니 내가 그때까지 살아있을지 모르겠어...”라며 걱정 가득한 표정뿐이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원되는 틀니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넘어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과 희망이 될 것입니다.
유하진(가명)씨에게 보통의 일상을 선물해주세요.
지난 모금사례 결과는 커뮤니티 - 복지관 소식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