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복지관 선생님들께 어디서부터 어떤 말을 먼저 해야할지... 저에게 있어 1년이란 시간은 "즐거웠다,재밋었다"만으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써주신 글들을 읽으면서 저에 대해 너무 잘 봐주시고 극찬들을 해주셔서 얼굴이 붉어집니다. 솔직히 다른 선생님들께 너무 죄송스러운 것이 아직 이름도 모르는 분들도 계시고 나갈때가 되어서야 너무 죄송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선생님 한분 한분 저에게 이렇게 관심을 쏟아 주셨는데... 정말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1년이란 시간" 너무나 소중한 추억을 부산 강서구 복지관에서 만들고 저의 마음속에 담아 가는 것 같습니다. 저의 동기들이며 대원들이 군생활에서 느끼지 못한 추억들... 정운이의 정확하지 않던 "경찰아저씨"라는 말... 아직도 귓가에서 맴돌고... 제문이, 대민이와 함께 한 시간... 어린이집에서 봉사하며 친해진 코끼리반 아이들과 선생님들... "사회복지"란 것에 대해 새로운 시야가 열린 계기가 되었고 복지사 선생님들의 모습을 존경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고... 찬양에도 있듯이 나는 정말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다른 사람이 가질 수 없었던 아주 큰 삶의 추억 선물을 선생님들을 통해 나의 주가 되어주신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1년 동안 부족한 것 많았던 저의 봉사활동을 지켜봐주시고 이렇게 마지막까지 베풀어 주신 은혜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가정, 삶 속에서 언제나 주관하시고 친히 운행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축복이 있기를 어디에 있든지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한분 한분께 답장을 써야 되는 것이 도리인데... 이렇게라도 게시판에 글 남기고 가겠습니다~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