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붉은 단풍이 피고 지던 지난 10월,

오성근(가명)씨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위한 환경을 선물하고자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좋은이웃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새로운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전기온수기 등 교체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녹슨 수도와 찌그러진 상판으로 전혀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싱크대는

오성근(가명)씨의 키, 주방 폭에 맞게 주문 제작 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한쪽 화구가 완전히 훼손되어 가스사고 위험이 높았던 가스레인지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을 경우 자동 가스 차단이 되는 가스레인지로 교체되었습니다.

▼ 변화된 주방 환경

이외에도 오성근(가명)씨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복지네트워크와 김태정 봉사자님을 비롯한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에서 전기 수리, 유리문 수리, 방충망 설치 등을 지원해주셨습니다. 

"나를 위해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줬다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밥 잘 챙겨 먹으며 건강하게 살라는 의미겠지요.

잘 먹고 힘내서 병원도 가고 받은 만큼 베풀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이웃분들께서 함께해 주신 덕분에 오성근(가명)씨에게 든든한 식사를 챙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주방과

희망찬 일상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로 도움 주신 후원자, 봉사자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은 참여한 지역주민의 사전 동의하에 촬영하여 게시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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