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한 새싹이 초록빛을 뽐내는 화장한 봄!
강서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는 재가어르신들의 기력보충 및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를 돕기 위해
연 4회 외식지원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꽃샘 추위로 떨어진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하고자 9명의 어르신과 함께 가락동에 위치한 '아궁이한방누룽지백숙'에 방문하여 삼계탕을 먹고 왔는데요~
복지관에 모여 함께 차를 타고 식당으로 출발!
어르신들은 멀리 가지 않더라도 여럿이 함께 차를 타고 어딘 가로 간다는 것이 소풍을 나온 것 같다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식당에 도착하여 음식이 나오기 전 짧은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 기다리던 삼계탕이 나왔네요!
서로 반찬도 챙겨주고 물도 따라주며 즐겁게 식사를 했답니다.
삼계탕을 맛있게 먹은 어르신들은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와야겠다." 라고 하며 식당명함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자, 식사를 했으니 차 한잔 즐겨야겠죠?
카페로 이동하는 차에서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어르신들.
그저 맛있게 드셨다는 말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였습니다.
평소 맛보지 않는 색다른 음료와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디저트도 주문 후 어르신들은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오늘 하루를 추억으로 남겨 드리고 싶은 마음에 개인사진을 찍어 포토프린트기로 즉석사진을 출력해 드렸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예쁘게 사진을 찍어드렸고 어르신들은 사진을 보며 잘 찍었다고 좋아하시더군요 :-)
복귀하는 차 안에서 "오늘이 내 생일이야" 라며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내서 너무 좋았다고 표현했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고 하하호호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던 어르신들의 모습이 생각나 절로 입 꼬리가 올라갑니다.
어르신들이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와 오래 오래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음번에는 색다른 메뉴로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해볼까 합니다. 강서구 내 추천하는 음식이 있다면 복지관으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은 참여한 지역주민의 사전 동의하에 촬영하여 게시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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