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떨어지고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는 12월,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결혼이민여성와 그 가족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주를 만들어 보기 위해 금정산성 막걸리 양조장에 다녀왔습니다.

금정산성막걸리 양조장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밀을 활용한 전통적인 방법으로 막걸리를 제조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전통 제조법으로 술을 제작해보면서 한국 문화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막걸리를 제조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고, 막걸리 제조에 돌입했는데요.

다들 처음 접하는 전통주 제조 방법에 신기하게 쳐다보며 집중했답니다.

“이런 맛은 처음이에요!”, “집에서도 만들 수 있어요? 어디서 팔아요?” 등 우리나라 전통주에 관심이 높아지며 행복한 미소가 내려가지 않았답니다.

마지막으로 화명 수목원에 산책을 가보았는데요.

결혼이민여성과 함께 온 가족도 화명 수목원은 처음 와본다며 놀란 눈으로 수목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결혼이민여성은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어요?”,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바람을 쐬니 기분이 좋아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답니다. 

※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취업 관련 프로그램, 한국문화체험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서구 내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오니 

연락바랍니다. (051-972-45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