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또래보다 학업 및 한글 활용 능력이 떨어지는 민호(가명)가 친구들과 함께 잘 성장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모금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2월까지 모금된 후원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1년간 납부하지 못했던 학원비 연체금 일부를 상환할 수 있었고, 올해 3학년이 된 민호(가명)는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꾸준히 한글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이번 모금 활동을 통해 민호(가명) 가족에게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생겼습니다.
민호(가명)의 소식을 알게 된 후원자께서는 민호(가명)가 다른 아이들처럼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공부 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선물해 주셨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복도 함께 지원해 주셨습니다.
▲컴퓨터로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 민호(가명)
또한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 근로가 힘들었던 민호(가명)의 아버지에게는 단기간 근로를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해 주셔서 민호(가명) 아버지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지관과 여러 후원자분들이 이렇게 신경 써 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꼭 힘내서 잘 살아보겠습니다!” 라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민호(가명)가 성인이 될 때까지 가족들에게 많은 격려와 도움을 주시기로 약속한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와 마음 모아 모금 활동에 함께 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후원자님 덕분에 민호(가명)의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위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은 참여한 지역주민의 사전 동의하에 촬영하여 게시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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