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8월 29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결혼이민여성분들과 함께 한국전통 자개공예에 대해 알아보고 리사이클링을 활용하여 직접 보석함과 거울을 꾸며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한국문화와 자개, 공예에 대해 잠깐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자개공예는 어디가 유명해요?”

“어떤 조개껍질들을 사용할 수 있어요?”

와 같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질문들을 해주셔서 수업의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답니다.

잠깐의 이론수업 이후 직접 보석함과 거울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서로 도와주기도 하고,

담소도 나누면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꾸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가족들과도 자개공예 체험을 해보고 싶어요.”

오늘 만들었던 작품이 어머님들께 즐거운 기억을 남아 추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