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난 후원자는 대저1동에 위치한 '가야숯불갈비' 의 이성대 사장님입니다. 가야숯불갈비에서는 어떤 후원활동을 하고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1. '가야숯불갈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을 연지 20년이 된 음식점입니다. 저희가게는 지역주민들에게 항상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복지관과 인연을 맺어 어르신들의 생신잔치상을 차려 드리고 있습니다. |
2. 어르신생신잔치에 후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복지관과 인연을 맺기 전 자체적으로 인근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가게로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해드렸습니다. 그렇게 봉사를 해오던 중 식사를 하러 오신 복지관 관장님께서 '어르신생신잔치'를 소개해주셨습니다. 평소 어르신들을 보면 자식처럼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중에 관장님의 권유로 흔쾌히 후원을 시작하게 된 것이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3. 후원을 하며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나요? 생신잔치가 끝난 후 어르신들이 감사하다며 어깨를 두드려 주실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공연을 할 때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표정에서 부모님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
4.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나요? 가게를 계속 운영하겠지만 만약 문을 닫더라도 보람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싶습니다. 저도 베푸는 삶을 실천하고 있지만 사회복지사와 같이 젊은 분들이 남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볼 때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
5. 마지막으로 사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나눔' 이란 무엇인지 한 단어로 말씀해주세요. 자기희생, 헌신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먼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있어서 하는 것이 나눔이 아니라 받는 사람을 진정으로 위하고 생각할 때 보람과 가치가 있는 나눔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대한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인터뷰 요청에도 반갑게 맞아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를 드리며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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