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 참 좋은 이웃을 소개합니다.

자원봉사자 신금옥 이경옥

어르신들의 점심식사준비와 저소득가정 밑반찬배달 음식준비로 분주한 매주 수요일 아침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신금옥, 이경옥 봉사자 두분이신데요 4년여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밑반찬조리와 도시락배달 등 각종 봉사와 후원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습니다.

도시락 배달이 있는 매주 금요일 아침

봉사자의 노란색 차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의'고맙다. 잘먹을께'라는 한마디는 두 봉사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이웃의 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보람된 시간입니다. 언제나 고마움으로 반갑게 맞이해주는 어르신들을 뵈면 봉사활동을 쉽게 멈출 수 없다고 합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1층 사무실에 들어오는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언제나 생기와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복지관의 정말 많은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에 참여하였기에 직원들뿐만 아니라 웬만한 어르신들과는 스스럼없이 지내며, 특히 도시락배달을 통해 만나는 어르신들에게는 친딸처럼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돌보는 이 두 명의 봉사자야말로 이 시대의 참 좋은 이웃의 표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년 겨울은 추워지지만 우리주변에는 따뜻한 손을 가진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 두 분과 같은 이웃이 우리의 삶 곳곳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여 누군가는 희망을 얻고 따스한 정을 느끼며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금옥 이경옥 봉사자님 두 분이 함께 하기에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은 언제나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