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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날의 대박! 호박농장

자원봉사센터 | 2016-12-27 | 727

진주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 김민석입니다.

저는 7월말부터 8월초까지 2주간 주말을 이용해 부산강서구 강동동 득천마을이란 곳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유난히도 무더운 올해 여름. 방학 시작과 함께 친구들과 의미 있는 일을 찾던 중 이왕이면 전공과 관련도 있고 작은 보탬이나마 그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아 농촌봉사활동을 해보자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농가의 하루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다는 얘기를 들어, 친구들과 새벽 첫차를 타고 봉사활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첫 날 득천마을 이사님의 마을 소개를 들으며, 호박농장의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는 순간!

말 그대고 "대박!"

여름에 비닐하우스 내 온도가 50~60도에 육박한다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실감했습니다.

잠시도 이렇게 힘든데, 하루 종일 여름 내내 이곳에서 일하시는 어머니, 아버님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졌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면 뭐든 최선을 다하자고 친구들과 의기투합 하였습니다.

일하는 중간 중간 이사님과 농가어르신들이 수분이 부족하면 안 된다 하시며 물,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많은 것을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더욱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

처음 우려와는 달리 막상 도전해 보니 특별한 기술이나 능력이 없어도 나의 작은 힘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활동을 마친 후에 오는 보람차고 뿌듯함, 마음의 충만감. 이는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 바다 등을 놀러 다니며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어르신들의 일을 도와드리며 흘리는 땀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

개강을 하면, 거리와 시간이 여의치 않아 힘들겠지만 올 겨울방학엔 다시 한 번 친구들과 시간을 내 농가를 찾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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