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임에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웃음 소리 덕분에 복지관에 싱그러운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치유농업프로그램'은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과 여가활동이 필요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텃밭 작물을 활용한 프로그램, 숲 체험 등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오늘은 어르신들과 복지관 3층 텃밭에서 작물을 심어보고 맛있는 간식도 만들어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역시 함께 먹으니 더욱 맛나네요!
먼저 본 사업을 지원해주시는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김윤선 소장님의 인사말씀과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황석영 관장님의 인사말씀으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치유농업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실 두 분의 강사님입니다. 반갑습니다^^
몸풀기로 노래를 부르며 준비운동을 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어르신들이 너무 잘하셔서 좀 더 어려운 버전으로 손가락 운동을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너- 무! 잘하시네요!(사실 당황당황..)
자신을 소개할 이름표도 이쁘게 만들어 보고요
텃밭에 나갈 준비를 해봅니다.
우리 남자 어르신들 앞치마가 너무 잘 어울리시지 않나요?
본격적인 모종 심기에 앞서 준비 운동으로 몸도 풀어줍니다. 다치실 수 있으니 조심! 조심!
고구마, 상추, 작두콩, 허브식물, 다양 한 꽃 등을 함께 심었습니다.
수확의 기쁨은 언제 느껴볼지 기대되네요^^
모종 심기가 끝난 뒤에는 무알콜 모히또 음료와 떡도 함께 나눴답니다!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마다 어르신들과 함께합니다. 앞으로 행복한 시간되세요 어르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