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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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말, 65세 추용호(가명)씨에게 '온기 가득한 집'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모금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매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을 하고있었던 추용호(가명)씨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방을 알아보러 다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보증금 마련이 어려웠습니다.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추용호(가명)씨에게 '온기 가득한 집'을 선물하고자
2021년 10월~12월 3개월 동안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고,
많은 후원자께서 함께 해주신 결과 200만원의 보증금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추용호(가명)씨의 기존 집]
추용호(가명)씨의 집은 창고를 개조해 만든 집으로 난방이 되지 않고, 별도의 주방 시설이 없어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보증금 마련 후 추용호(가명)씨와 새로운 보금 자리를 알아 보던 중 보증금에 맞는 집을 어렵게 구했습니다.
[추용호(가명)씨의 새로운 집]
추용호(가명)씨가 편안하게 쉬실 수 있는 방 2칸과 별도의 주방, 화장실까지 있는 집입니다.
청소와 정비가 필요한 집이지만, 먼저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며칠 후,
개인 봉사자(김태정) 연계를 통해 집안에 전기 수리 및 등 교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월 17일, 부산교통공사 대저승무사업소 봉사자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집 내부 페인트 칠, 실리콘 작업, 수도꼭지 교체 활동까지 해주셨습니다.
2월 19일에는 U&A봉사단체에서 방문해 주셔서 화장실 청소와 주방 청소를 깨끗하게 해주셨습니다.
짜짠!!!!!
청소와 도배장판까지 마무리 하고나니 매우 깨끗하고 아늑한 집으로 바꼈습니다!
이제 진짜 이사만 남았네요~
이사 전 기존에 추용호(가명)씨의 짐을 먼저 정리하고 짐을 미리 포장해두는 작업을합니다.
그동안 계속 정리되지 않고 쌓여만 왔던 짐이 많아 추용호(가명)씨 혼자 짐 정리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날에도 U&A봉사단체에서 짐 정리를 함께 도와주셨습니다.
버릴건 가감히 버리고! 새로운 집에 챙겨갈 물건들은 깔끔하게 정리해둡니다.
2월 23일, 드디어 이사날이 되었습니다!
오전8시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짐을 옮깁니다.
추용호(가명)씨의 이사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부산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일부 이사비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추용호(가명)씨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하나, 둘 짐이 채워집니다.
"복지관, 후원자, 봉사자분들이 아니였으면 계속 그 집에 살 수 밖에 없었겠죠.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자님, 봉사자님 덕분에 추용호(가명)씨의 '온기 가득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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