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일요일,
복지관에서는 결혼이민여성분들을 대상으로 '스트링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연초, 가족과 함께하는 집단활동으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가족분들이 모이기 어려워
어머님들과 먼저 스트링아트를 배워보고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키트를 제공하였습니다.
대부분 스트링아트를 처음 접해보시거나 자녀의 학교 활동으로 알고 계셨었는데요,
직접 해보시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복잡한 생각을 잠시 접어둘 수 있어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
같은 도안인데도 어머님들마다 나무 색, 실 색, 선 모양을 다르게 하여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고
엄청난 집중력과 섬세함으로 예쁜 작품을 완성하셨습니다. 짝짝짝~
그리고 이렇게 복지관에서 직접 만들어 본 경험으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하트 모양의 작품을 만들고 인증샷도 보내주셨습니다.
"하트는 사랑을 의미하죠. 가족이 항상 손을 잡고 함께 도우며 필요한 존재임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처음엔 힘들 것 같았는데 못을 박다 보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완성품도 너무 예뻐요.
저희 가족에게 이런 활동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에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했지만
오순도순 가정에서 함께 체험해보고,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결혼이민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외에도
가족집단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