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지원사업 중 백일장 프로그램으로 '낯설음에서 익숙함으로' 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발간했어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낯설었던 한국에서의 삶이 어느새 익숙한 삶의 터전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총17명의 결혼이민여성분들이 조금은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용기내어 지역사회에 나누었는데요, 

동일한 상황에 놓여있는 결혼이민여성에게는 위로와 응원이, 지역주민에게는 이해와 배려를 선물해 줄 수 있는 

책이 될거라 생각해요. 

이 에세이를 통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정에 대해 이해하고, 이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래요. 

* 저희 복지관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수업과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각종 활동 및 서비스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웃들 중 결혼이민여성이 있으시다면 저희 복지관에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강서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