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로마을방송국사업 주민라디오교육 두 번째 이야기.
오늘은 동그랗게 둘러앉아 하루의 있었던 일들을 꺼내며 시작합니다.
태어난지 사흘된 강아지를 맡아 키우게 된 이야기.
꽃집 단골손님의 연애상담 이야기.
하루종일 정신없이 바빴던 육아 이야기.
하루안에 일어났던 우리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주민들의 일상이 담긴 이야기를 라디오에 담으면 어떨까요?"
강사님의 말 한 마디에 뉴스, 사연코너, 광고 등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해 조를 구성였는데요.
머리를 맞대어 즉석에서 대본을 작성하는 참여자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였습니다.
걱정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마이크를 잡는 순간, 숨은 끼들을 발휘하시는 우리 어머니들.
"우리는 팀이름을 <자야언니들의 반란>이라고 하면 되겠다!" 라고 하시던 외자, 춘자, 인자 어머님.
더듬더듬 읽어내려가는 대본, 매끄럽지 않은 진행이지만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신장로마을방송국회원님들.
매주 달리질 회원님들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응원바라겠습니다!^^